[한 줄 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여 자신의 모습이 포함된 한정판 '애국 여권'을 공개했습니다.
2026년 06월 27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요일 미국의 250주년을 맞아 자신의 이미지가 들어간 새로운 디자인의 '애국 여권(Patriot Passport)'을 공유했습니다.

공개된 샘플 이미지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결연한 자세로 레졸루트 데스크(Resolute Desk)에 주먹을 쥐고 서 있는 모습과 배경으로 독립 선언서 문구가 담겨 있습니다. 여권의 두 번째 페이지에는 존 트럼벨의 유명한 회화 작품인 '독립 선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의 새로운 여권입니다. '환영합니다, 하지만 예의를 갖추세요!'라고 적혀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정판 여권 제작은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건물, 온라인 서비스, 군함 등 다양한 곳에 자신의 이름이나 이미지를 삽입하려는 광범로운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미 케네디 센터의 외벽에 자신의 이름을 넣으려다 법적 분쟁을 겪어 이름이 삭제된 사례가 있으며, 국립공원 패스에 자신의 얼굴을 넣으려던 시도 역시 비판과 소송에 직면한 바 있습니다.
환경 단체 등 일각에서는 이러한 행보를 두고 공공의 자산인 국가 기관이나 자연 보호 구역을 개인적인 브랜딩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다는 거센 비판을 제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