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반도체 대형주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피 지수가 2.7% 넘게 하락했습니다.
2026년 9월 2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오던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1.18포인트, 즉 2.7% 하락한 6,889.7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한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투자자들은 최근 상승에 따른 이익을 확정 지으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며, 국채 금리 상승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이 시장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증시는 전날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으나, 미국 국채 금리의 급등이 투자 심리를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대진증권의 이경민 애널리스트는 '미·중 및 미·이란 관계의 완화 조짐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미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이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상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시장의 주도주였던 반도체 종목들의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43% 하락한 270,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SK하이닉스 역시 5.05% 하락한 177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스퀘어 또한 7.56% 급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365.1원으로 마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