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한국인 70% 이상이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 도입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026년 9월 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4세부터 58세 사이의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0.7%가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이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29.3%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설문 참여자 중 약 5분의 1을 차지한 청소년층의 반응은 조금 달랐습니다. 청소년 응답자 중에서는 59%가 해당 계획에 반대하며, 41%만이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제한을 적용하기에 적절한 연령에 대해서는 15세를 꼽은 응답자가 16.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18세(14.9%), 11세 이하(13.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 도입이 실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많은 응답자가 청소년들이 타인의 계정을 사용하거나 규제가 없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정책의 실질적인 제약 능력을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응답자의 59.8%는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제한을 가하기보다는, 플랫폼 차원에서 더욱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앞서 지난 7월, 국내 미디어 감시 기구는 청소년의 과도한 SNS 사용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14세 이하 아동에 대한 SNS 이용 제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