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2024년 이후 발생한 국내 금융사 대상 해외 해킹 공격 중 대다수의 공격자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9일자 기사 기준, 최근 국내 금융사를 겨냥한 해외발 해킹 공격이 이어지고 있으나 공격자의 정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금융사가 보고한 해외발 해킹 공격 18건 중 공격자가 확인된 사례는 단 2건에 불과했습니다.
지난해 7월 서울보증보험이 국제 랜섬웨어 그룹인 'GUNRA'의 공격으로 64시간 동안 업무가 중단되었고, 지난 4월에는 바로저축은행이 'INC Ransom' 그룹의 공격을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나머지 16건의 경우, 13건은 해외 IP 주소와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나 실제 공격자의 국적을 알 수 없는 경우가 3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확인된 IP 주소에는 중국, 미국, 불가리아, 베트남 등이 포함되었으나, IP 주소만으로는 공격자의 실제 물리적 위치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송 의원은 'IP 주소는 쉽게 은폐하거나 위장할 수 있기 때문에, 해킹 시도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방어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며 공격자 식별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주요 금융사에서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추가적인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